2017년 불자대상 수상자, 2002년 미스코리아 금나나씨가 어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을 찾았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외관광객에게 한국 사찰음식과 조리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섭니다.

오늘 메뉴는 강원도 특산물인 곤드레와 감자, 메밀을 이용해 만든 곤드레 비빔밥과 감자옹심이, 메밀전병.

지도법사 형민스님과 금나나 씨는 직접 재료와 요리법을 설명하고 시연하며 한국고유의 맛과 전통을 전했습니다.

강원도 특산물이지만 사찰의 자연조리법이 더 해저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탄생했습니다.

하버드 보건대학원 박사로 재직하며 평소 ‘마음챙김식사법’등 음식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금나나 씨는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sync-금나나/하버드 보건대학원 박사
(건강에 좋은 음식들의 특징들이 사찰음식과 많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요. 내가 정성을 들여서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누구나 한 번씩 손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음식이 사찰음식인 것 같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와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사찰음식 소개 등 평창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ync-금나나/하버드 보건대학원 박사
(사찰음식은 먹는 것도 하나의 수행이라고 하잖아요. 우리가 먹는 것이 단순히 열량이나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을 수 있다는 것 경험해볼 수 있지 않을까)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요즘.
 
불교계도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한국불교문화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금나나씨와 함께한 사찰음식 소개 영상은 사찰음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하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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