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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제철음식으로 건강 지키세요

불쾌지수가 높은 장마철 높은 기온과 습도로  뚝 떨어진 입맛, 사찰음식으로 입맛도 살리고 건강까지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세계적인 쉐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사찰음식 전문가 정관스님이 여름철 즐겨먹을 수 있는 사찰음식 강좌를 이달 말까지 진행합니다. 자세한 소식 이석호 기자가 전합니다.


서울 종로구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가정주부부터 외국인,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 시민까지 사찰음식 배우기에 나섰습니다.

지방과 단백질로 여름철 영양을 채워줄 잣 콩국수에 식곤증을 없애고 살균력이 있는 재피를 재료로 만드는 솎음배추 재피 김치가 오늘의 메뉴입니다.

반죽을 밀대로 밀어 썰어주고, 콩과 잣을 섞어 갈아줍니다.

쫄깃한 면에 콩물을 넣자 고소한 잣 콩국수가 완성됩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사찰음식이 수강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습니다.

INT-안상연 / 서울 광진구
(음식 자체에도 감사하고 재료에도 감사하는 그런 철학이 담긴 게 되게 인상이 많이 남았어요. 그런 점이 되게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제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INT-로버트 딘 / 미국
(너무 좋았어요. 제가 대학원생이었을 때 제가 절에서 3개월 동안 있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추억으로 사찰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찰음식 전문가 정관스님은 사찰음식을 만드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강조합니다.

어떤 사람과 어떻게 먹을지 알고, 또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진정한 사찰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식초를 이용한 겉절이, 감자 수제비와 감자전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INT-정관스님 / 백양사 천진암 암주
(마음으로 이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꼭 내가 그 음식을 보고 그 음식을 먹음으로 인해서 육체적인 에너지와 영양을 보충한다는 것은 물질적인 것이고 정신적인 면에서는 얼마든지 음식을 먹지 않아도 이미 나는 영양을 보충을 하죠.)

정관스님은 음식전문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고, 뉴욕타임즈는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음식’이라고 스님의 음식을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여름 제철음식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강좌는 매주 화요일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이달까지 진행됩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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