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22일 광화문 KT 본사 앞에서 KT 인터넷 설치기사와 CU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추모 및 원청 책임 촉구 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사회노동위는 “해당 노동자의 죽음이 우발적으로 일어난 묻지마 살인으로만 볼 수 없다”며 “노동자 개인에게 고객의 불만을 감내하고 해결하도록 무차별적으로 내몰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또 “비용을 아끼기 위해 생명과 안전을 포기하고, 위험을 외주화 하는 기업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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