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리는 130회 임시 중앙종회를 앞두고 태고종 원로회의가 오늘(8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총무원장 직선제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원로의장 덕화스님은 두 차례 중앙종회에서 개정안이 부결된데 대해 태고종의 진보성이 후퇴하고, 종단 위상 회복의 계기가 무산됐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무원장 직선제는 종론의 결집과 종단발전 동력을 견인할 수 있다면서 개정안 통과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또, 원로회의는 직선제 도입 무산이 현 총무원장의 리더십 부재와 종회의 무소불위 권한 행사 때문이라고 비판하며 또다시 부결될 경우 중앙종회 책임론도 꺼내 들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