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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수리기술자 청년불자 차민호

문화재 수리 기술자인 차민호 청년 불자는 불교를 비롯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복원하고 수리하고 있는데요. 선대들의 혼이 담겨있는 문화재를 옛것을 그대로 이어 후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차민호 씨를 만나봤습니다.


문화재 수리 기술자인 차민호 씨는 어릴 적 자주 사찰을 찾곤 했습니다.

불자 집안이기도 하지만, 어머니와 삼촌이 문화재 수리 기술자이기 때문입니다.

민호 씨는 삼촌을 따라 안동의 봉정사 불사 현장을 찾았다 문화재 수리 기술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INT-차민호 / 문화재 수리 기술자
(안동에 봉정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거기서 삼촌이 일하실 때 처음에 가서 불사를 할 때 나무도 나르고 청소도 하고 이런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일을 하다가 내가 직접 이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요. 오래되고 못 쓰는 부분들을 도려내고 예전의 전통 양식과 전통 방법을 가지고 그 때의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수리하는...)

군대를 전역한 뒤 민호 씨는 문화재 수리 기술자 시험을 치렀고 2007년 자격증을 획득했습니다.

보수 분야에서 23살의 나이로 최연소 합격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10년 가까이 전국을 다니며 전각과 탑, 부도 등을 비롯해 옛 궁궐과 성벽 등 우리의 문화재를 복원하고 수리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INT-차민호 / 문화재 수리 기술자
(대웅전이라든가 극락전이 오래돼서 이 건물이 낙후된 것을 예불의 공간 수행의 공간으로 깨끗하게 쓰실 수 있도록 또 올바른 모양으로 더 큰 내용은 이러한 건조물을 수리를 통해서 후세에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직업적으로 가장 보람을 느끼고요 자긍심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수리하는 것 특히 불사를 한다는 것은 민호 씨에게 가장 큰 보람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선대들의 혼과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옛것 그대로 보존해 후대에 물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찰 문화재는 스님과 신도들에게 수행의 공간이다 보니  고민과 정성을 더합니다.

민호 씨는 학원에서 문화재 수리 기술자 강의를 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INT-차민호 / 문화재 수리 기술자
(새롭게 이 일을 시작하시는 분들 그리고 앞으로 여러 가지 문화재를 접하게 될 우리 아이들 후손들에게 조금 더 나은 또 더욱 더 많은 지식과 문화재에 대한 역사성 이런 것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재를 복원하고 수리하며 우리의 전통을 이이가고 있는 민호 씨.  

경주 황룡사 9층 목탑 복원이라는 꿈을 꾸며 오늘도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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