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
좋은 때를 놓치지 않고 사는 법

땅끝마을 해남에서 ‘참사람의 향기’ 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번뇌로 고통 받는 현대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스님이 있는데요. 금강스님이 말하는 좋은 때를 놓치지 않고 사는 법은 무엇일까요? 남동우 기자가 전합니다.

30여 년 전 퇴락한 해남 미황사에 들어와 성과 속을 망라한 수행도량으로 일군 금강스님.

2005년부터 13년째 진행해 온 일반인 수행프로그램 '참사람의 향기'는 지난 2월 100회를 돌파했습니다.

스님과의 1:1 차담을 통해 지금까지 마음 점검을 받은 사람만 2천여 명에 이릅니다. 

<SYNC> 금강스님/ 해남 미황사 주지
(늘 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3일째 되는 날부터 1:1 면담을 하거든요. 1:1 면담을 해서 문제들이 풀어져야 수행의 깊이가 생기니까 반드시 그건 제가 하는 일입니다.)

스님은 1997년 고불총림 백양사에서 IMF 실직자 단기출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경험이 가장 충격이었다고 털어놓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사람들이 절에서 법문도 듣고 참선도 하면서 삶의 용기를 얻는 것을 보고 참선 수행프로그램 운영하기로 결심한 겁니다.

<SYNC> 금강스님/ 해남 미황사 주지
(나도 사람을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그때부터 일관되게 일반인들을 위한 참선 수행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스님은 번뇌로 고통 받는 현대인들에게 참선을 권유하는데, 선이란 우리의 본성과 마음을 깨닫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늘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고, 자비심으로 사물을 보며, 매 순간을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면 좋은 때를 놓치지 않고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금강스님은 마음이 고요해져야 지혜가 생기고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강조합니다.

스님의 이 같은 가르침은 책 '물 흐르고 꽃은 피네'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동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