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인천 황룡사가 16일 ‘다섯번째 한국에서의 베트남불교 법회프로그램’을 봉행했습니다.

재한 베트남전수원불자협회의 주도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전수원 주지 틱티엔 투안스님과 황룡사 주지 갈수스님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베트남 불자 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틱티엔 투안 스님은 “천태종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법회를 통해 한국에 사는 모든 베트남 불자들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날 행사는 전날 열린 퀴즈대회 시상식과 독일 벤짝사 주지 틱느디엔 스님의 법문, 음성공양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서 숨진 베트남인들을 위로하는 천도의식이 봉행됐습니다.

김하린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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