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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안정사 도로공사로 신행환경.신도안전 우려
  •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
  • 승인 2017.04.08 08:00
  • 댓글 15

수행공간을 위협하는 도로확장공사 문제를 놓고 강원도 삼척 안정사와 해당기관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부처님 도량과 자연환경을 지키겠다는 안정사 주지스님의 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원주지방국통관리청은 공사강행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최승한 기자입니다.

강원도 삼척 안정사가 38번 국도 확장공사 문제로 해당기관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훼불행위 주장까지 나오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원주청은 안정사의 일부토지만 수용해 대웅전 앞을 성토하고 길을 내겠다는 계획이어서 이대로 시행될 경우 안정사는 신행생활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국도공사문제를 놓고 안정사와 원주청의 이런 갈등은 2007년부터 1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정사 주지 다여스님은 안정사는 물론 산작약, 수달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서라도 공사계획이 수정돼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int- 다여스님 / 안정사 주지
(수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안정적으로 마련이 되고 스님, 신도들하고 같이 국가 공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기도하고 수행하고 전법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것이 최상의 바람입니다.)

다여스님은 2005년 원주청이 인근 폐가를 안정사로 잘못 인지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했고
지난해 실시한 재조사에서 분진과 소음 등이  우려할 수치가 나왔는데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다여스님 / 안정사 주지
(저희가 지금 환경영향평가서 2005년 작성된 것을 살펴보았더니 저기 보이는 저 폐가 그때 당시도 폐가였습니다. 거기를 안정사라고 표기를 해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기 때문에 폐가라고 주장을 했더니 그곳에서 하는 얘기가 오기를 했다고 주장을 하더라고요.)

이에 대해 원주청은 안정사 이전을 전제로 공사 계획을 수립한 것이고 시공 조건에 따라 보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
(그 당시에 계획은 지금 계획도 마찬가지지만 안정사가 다 보상을 해서 이전을 하고 철거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때 남는 건물은 폐가하고 안정사의 석실 끝에 건물 하나하고 그것만 남기 때문에 남아있을 건물을 기준으로해서 공사시에 소음진동예측을 한 것이죠.)

안정사는 또 공사강행 과정에서 시공사측이 공사현장에 모셨던 괘불을 훼손하고 스님과 신도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해 안전에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월 공사관련 감정이 완료되면서 그나마 있던 공사정지 집행정지도 풀려 안정사 스님과 신도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발이라는 논리에 밀려 자연환경과 신행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충분한 조사와 협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standing)
부처님 도량을 지키기 위한 안정사의 노력이 원만한 합의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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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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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팅 2017-06-01 15:22:51

    밑에 댓글단 천우표 인가 하는사람 생각하는거하고는참 ..학생인 내가을때는 우리집앞마당에서 맨날 공사하고 시끄럽고 더군다나 훼손까지 한다면 나도 가만히 못있을거같은데 나보다 적어도 나이는 많을거같은분이 그쪽 집앞에서 내가 허락안맡고 공사도아니고 노래불르면 참 가만히 집에서 티비보시겠어요..? 생각하는게 뭐그렇냐 참 보다보다 생각하는게 어이가없어서 댓글등록합니다   삭제

    • 문세빈 2017-04-15 16:12:26

      스님...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ㅠ   삭제

      • 운도 2017-04-13 13:40:33

        진짜 무슨 일을 이런식으로 할 수가 있나
        내집 바로 앞마당에 도로 낸다고 통보하고
        주인허락은 안받아놓고 무작정 공사진행해버리는...
        이런 비도덕한 짓이 어딧지?   삭제

        • 천우표 2017-04-12 10:44:22

          절에 가서 기도하고 수행하고 전법 해야지 왜 현장내에서 하시는지 뭐 다른 목적이...?   삭제

          • ID키스 2017-04-11 07:30:54

            참나~ 어이 너무하네 대기업들이 왜그러는지..
            원만히 해결하길 바랍니다   삭제

            • 저 또라이 2017-04-10 19:48:02

              넘 기도 안차네
              깡패들보다 못하네   삭제

              • 짱꼴라인가 2017-04-09 12:18:24

                달라이 라마 중국서 무지 씹더만.
                티벳트인들처럼 당하넹

                원주지방 국토관리청 청장 간이 부었구만   삭제

                • 불교탄압 2017-04-09 02:56:58

                  저런것들은 본보기로 엄정처단해야 한다.
                  아무리 그래도 불화와 불상을 저렇게 하다니 2000만 불자들에 대한 모독이다.   삭제

                  • 안정사 신도 2017-04-08 21:21:31

                    안정사...정말이지 청정도량이지요.대웅전 천정엔박쥐가 계곡엔 도룡룡이 난 도로공사로 뻥 뚫린굴앞엔 하늘 다람쥐가 습한 산밑자락엔 산작약이 살고 있죠
                    작년까지만해도 수달이 아기들을 거느리고 뒹굴던 갈대밭은 지금은 없어졌답니다.포크레인이 뭉개버ㅓ렸죠 때문에 수달도 떠났구요.스님을 패데기 치고 부처님을 쓰러뜨리는 공사관계자분들은 알까요?지금 자신들이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하늘 다람쥐를 직접 보신분이 얼마나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귀한 자원들이 전혀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하기엔 너무나 두렵습니다...
                    .   삭제

                    • 무심 2017-04-08 20:48:20

                      종교탄압인가요? 공사관계자들의 무지인가요? 아무리 그렇다치더라도 너무한거 아닌가십네요.어떻게 스님을 쓰러뜨리고 부처님이 쓰러져있을수가 있죠? 상식적으로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진짜루 헐~입니다,모쪼록 안정사 스님 신도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삭제

                      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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