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를 전 세계에 알릴 글로벌 서포터즈가 발대식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연등회 보존위원회와 국제포교사회가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27개국 국내외 청년 80명으로 구성된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봉행했습니다.

연등회보존위원회 사무국장 대안스님은 “1200년 역사를 간직한 한국의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활발한 활동과 축제 내내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습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12일 광화문 점등식에서 봉축 율동을 선보이고, 29일 연등행렬, 다음달 3일 봉축 법요식에 참여해 체험과 더불어 통역과 안내, SNS홍보역할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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