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불교계를 대표하는 나눔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5회 째 열리는 행복바라미가 다음 달 5일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축제의 막을 올립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전국 300여 사찰 스님과 불자, 정관계 인사 등 2만 여 명이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특히 평화를 염원하는 불자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울 전망입니다.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불 이운 퍼포먼스와 나라안녕과 국민행복을 기원하는 금강경 독송정진이 특징입니다.

금강경 독송정진은 불자뿐 아니라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당일 현장접수도 진행합니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은 불자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적인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이기흥 /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 이사장
(앞으로 우리 불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고 실천함으로 인해서 우리 사회가 조화로운 사회가 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그런 뜻을 담아서...)

4일부터 이틀간 전통공연과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립니다.

보물 1268호 내소사 괘불 영인본과 전통등이 선보이고, 연꽃, 바람개비, 장명루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마련됩니다.

국궁 쏘기와 널뛰기, 투호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 한마당도 펼쳐집니다.

4월 7일부터 보름간 전국 200여 곳에서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기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단말기를 통한 모금캠페인도 실시됩니다.

청주 용화사 무심천변을 시작으로 광주 문화회관 광장 등 10개 지역에서 4월 2일부터 한 달 간 교구본사 중심의 릴레이 지역문화제가 열립니다.

INT-이기흥 /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 이사장
(금액도 이제 올해는 아주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전국적으로 행복바라미 운동이 확산이 돼서 불교를 알리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그런 좋은 계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알차고 풍성해지는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

잊혀가는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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