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와 경북 의성군이 도농 상생과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과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제 조계사에서 의성군 우수 농산물 공급과 조계사 내 직거래장터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의성군은 조계사와 더불어 인근 복지센터에 쌀 등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하루 5000여 신도들이 찾는 음력 초하루부터 초삼일까지 정기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입니다.

지현스님은 “농촌 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농민들의 걱정이 줄어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주수 군수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도시민에게는 경제적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민들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보도=이석호 기자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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