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설립돼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청기와 생산 최고 업체로 꼽히고 있는 대동요업. 신심 깊은 불자 경영자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굽는 방식으로 청기와를 제작하는 대동요업 박헌출 회장을 ‘BTN 엄홍길의 정상’에서 만나봤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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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기와 생산업체인 대동요업,

1974년 시멘트 지붕사업을 시작한 대동요업은 창업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 연매출 80억 원에 이르는 최대 청기와 생산업체로 발전했습니다.

대동요업 창업주인 박헌출 회장은 신심 깊은 불자로 1970년대 일본식 건물에 주로 사용하던 기와지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972년 철도공무원 생활을 접고 시멘트 지붕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유약을 발라 굽는 방식으로 청기와를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 지금은 청기와 최대 생산업체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박헌출/(주)대동요업 회장
(1972년에 철도공무원 생활에서 나와 기와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동요업이 유일하게 굽는 방식으로 청기와를 생산합니다.)

강원도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박헌출 회장은 대구 팔공산 갓바위 선본사에서 처음 불교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기도수행으로 처음 신행생활을 시작한 박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암흑기였던 IMF 시기에도 부처님 르침을 등불삼아 경영에 매진했습니다.

그 결과 모두가 비관했던 사업은 다시 활기를 찾았고 지금도 운문산 내원암을 비롯한 여러 사찰에 기와불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BTN붓다회 자문위원에 위촉된 박헌출 회장은 앞으로 방송포교 후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INT-박헌출/(주)대동요업 회장
(자신을 속이지 말고 정성을 다해 일을 해나가다 보면 결국 모두 부처님의 은혜를 받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동요업 박헌출 회장의 진솔한 인생 얘기와 불교인연은 BTN불교TV 엄홍길의 정상에서 자세히 만날 수 있습니다.

엄홍길의 정상은 3월 27일과 4월 3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1부와 2부로 각각 방송되며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재방송됩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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