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천년고도 경주 건천읍 단석산에 위치한 천주암은 70년을 이어온 지역 불자들의 성지입니다. 관음종 천주암이 새주지를 맞고 교육도량으로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대구경북지사 신형섭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불국토 경주에서 가장 높은 단석산은 화랑 김유신이 수행하며 칼로 바위를 자른 설화에서 유래했습니다.

단석산 초입에서 등산객들을 맞고 있는 천주암이 지난 19일 새주지를 맞았습니다.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을 비롯해 지역 승가와 불자들의 기대 속에 주지 도선스님은 하늘 받치는 절 천주암이 지역불교를 받치는 절이 될 것을 강조합니다.

대한불교관음종 교육원장 4년차에 접어든 도선스님은 교육도량의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당장 부처님오신날을 기점으로 현재 요사채를 리모델링해 불자들 교육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음종 행자수행 프로그램과 승가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관 건립불사를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INT> 도선스님 / 경주 단석산 천주암 주지
( 개산조이신 태허조사께서 첫째도 교육, 둘째도 교육, 제2의 관음종 교육도량이 필요하다. 천년의 고도 아름답고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 단석산 아래 기초, 기본 교육도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

지역민 80퍼센트가 불자인 경주시 건천읍.

70년 전통의 천주암이 신라 화랑들이 수행했던 단석산의 정기를 계승해 승가와 불자들을 위한 교육의 중심으로 출발합니다.

대구지사 신형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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