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의 마음으로 BTN에 적극 협조”

임진왜란 당시, 스승 서산대사와 승병을 일으켜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단판 외교로 인질로 끌려간 3천여 백성을 귀국시킨 승병장이자 외교관 사명대사.

BTN이 불교의 큰 스승이자 나라를 구한 국가적 영웅 서산대사 다큐멘터리 제작에 이어 사명대사를 조명하기 위해 포럼, 다큐멘터리, 드라마 제작등 다양한 사업을 장기적으로 진행합니다.

관련 사업을 장기적으로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BTN과 조계종이 오늘(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서산. 사명대사를 조명하는 일은 총무원이 해야 할 일이라며 이를 대행하겠다는 BTN의 원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자승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공동 제작하는 마음으로 종단도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구본일 BTN 대표이사는 “사명대사는 불교뿐 아니라 국가적 영웅”이라며 “사명대사와 서산대사 등 호국 의승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호국의승의날 제정 등 불교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구본일 BTN 대표이사․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우리 불교계가 다 같이 노력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제가 스타트를 끊어 보겠습니다.)

BTN은 조계종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춘계향사를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제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불교뿐 아니라 국가적 영웅인 사명대사와 그 배경인 밀양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큐멘터리에 이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포럼을 통해 학술적 발판을 만들어가는 한편 성지순례나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도 만들 계획입니다.

INT-자승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기획실이나 문화부에서 자체 제작해 놓아야 할 정도의 필요성이 있는 사업이라 내가 적극적 지원한다고 약속했고, 그런 종단에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BTN이 대신 해주니 고맙게 여기고 열심히 성원하겠습니다.)

BTN은 조계종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무원은 물론 교육원, 포교원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서산,사명대사를 비롯해 나라와 백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호국 의승을 재조명하고 호국의승의날 제정, 불교위상제고 등에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