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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사경불사 회향


높이 33미터에 연면적 661제곱미터의 전통양식의 중층구조로 단독 건축물로는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분당 대광사 미륵보전.

미륵보전에 봉안되는 미륵대불은 좌대를 포함해 높이 17미터의 대불로 오는 30일 점안식을 앞두고 막바지 불사가 한창입니다.

점안과 낙성법회를 앞두고 대광사는 미륵대불에 복장 될 법화경 사경 회향법회를 지난 11일 지관전에서 총무원장 춘광스님과 주지 월도스님,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습니다.

<SYNC> 월도스님/대광사 주지
(가피라는 것은 한 두 사람의 생각이 아닌 모이고 모인 정성이 합쳐졌을 때 스스로 감동의 메시지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장물을 하나 하나 점안하는 의식 같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모든 분들이 참여해서 열기가 합쳐지는 것이 더 멋스러운 것입니다.)

미륵대불 복장을 위해 대광사 신도는 물론 구인사와 관문사 등 천태종 종도 1천여명이 사경불사에 동참했습니다.

신도들은 세 번 절하고 한 자를 쓰는 삼배일자와 법화경을 한번 독송하고 한 품을 사경하는 등 각자의 사정에 따라 1년 동안 사경을 했습니다.

특히, 대광사는 천년을 이어갈 복장물 임을 감안해 전통 닥종이로 사경지를 만드는 등 공을 들였습니다.

사경 회향에 맞춰 법화경 사경지의 정대 이운 의식과 사경 공덕으로 천도법회를 함께 봉행하면서 신도들에겐 깊은 환희심으로 다가왔습니다.

<SYNC> 손동열/대광사 신도회장
(법화경 사경을 하면 할수록 환희심이 남과 동시에 나한테 정말 이런 좋은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는 이야기를 신도들한테 많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법화경 사경을 하면서 환희심이 나고...)

수도권에 한국불교의 상징적인 가람을 서원하며 창건한 분당 대광사는 미륵보전의 낙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은 물론 국제적인 도량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SYNC> 월도스님/대광사 주지
(낙성이라고 하는 기쁨도 중요하지만,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그러하셨듯이 종단의 구성원 한 분 한 분의 더 많은 관심, 이제는 종단을 뛰어 넘어서 불교 전체의 관심으로 이끌었으면 합니다. )

미륵대불에는 사경한 법화경 2천여 권과 함께 이순자 명인의 금니법화경도 복장 될 예정입니다.

<스탠딩> 대광사는 다음달 10일 미륵보전 낙성법회에 앞서 미륵대불의 의미를 짚어보는 세미나와 전통방식의 복장의식을 연이어 봉행할 예정입니다.


양훈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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