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 오늘(5일) 불광사 보광당 가득 불자들이 모였습니다.

불광사는 오늘(5일) 출가재일을 맞아 불제자로 스스로를 점검하는 출가재일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또 출가재일을 스님의 날로 정해 중생을 제도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스님에게 꽃을 공양했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연꽃 어린이 법회 천진불들이 스님께 꽃 공양을 올리고 부처님이 되길 서원했습니다.

sync-지홍스님/불광사 회주
(부처님의 출가정신은 바로 도전정신,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정신입니다. 우리의 삶이 진정 행복하고 평화롭길 원한다면 이 낡고 때 묻은 업습의 집을 불태워버리고 여기에서 벗어나야합니다.)

더불어 출가-열반재일 일주일을 정진주간으로 육바라밀 실천을 통해 평화롭고 지혜로운 가정과 자신을 가꾸길 당부했습니다.

sync-지홍스님/불광사 회주
(우리는 오늘 부처님의 출가의 진정한 뜻을 돌이켜 봐야 합니다. 나는 진정 행복한가, 나의 삶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가 사무치게 물어야 합니다. 이 진실한 삶을 향한 결행이 출가이며 이 굳건한 믿음이 계속될 때 번뇌는 사라지고 삶은 자유롭게 개선될 것입니다.)

출가재일을 맞아 불광사 사부대중은 불제자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점검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김하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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