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운영위원회에서 지난해 사업결산과 재무 보고를 받고 올해 안건을 심의했습니다.

전국비구니회는 어제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제22차 운영위 회의를 열고 2017년 장단기 사업계획의 건과 사업예산 심의 의결의 건 등을 심의하고, 주요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회장 육문스님은 “열심히 불법을 전하고, 불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참다운 스님의 모습을 보이자”고 말했습니다.

전국비구니회는 웰빙, 웰다잉 기초교육과정 등 불교적 호스피스 교육과정과 비구니스님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 건강한 수행 환경 만들기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3월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가해 복지법인 해인사자비원과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후원금 모금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찰음식 정체성 확립과 원형보존, 전승체계 정립을 위해 사찰음식 승가교육을 실시하고, 사찰음식 저변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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