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원에 나서고 있는 사람과사회적경제가 스님과 사찰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 컨설팅과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교육원 인증 연수과정으로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새로운 포교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임상재기자입니다.

불교계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원에 나서고 있는 사람과사회적경제가 스님과 사찰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론 교육과 창업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3대 종교 사회적경제 활성화 선포 이후 종교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조계종 교육원 인증 연수과정으로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사찰과 주지스님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이론교육과 창업상담을 진행해 왔습니다.

INT-박주언/사람과사회적경제 본부장
(매년 약 10명의 스님들이 참여해 지금까지 40여 스님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분들이 사찰에 돌아가셔서 사회적기업 정신과 법적, 제도적부분에 대해서 추진을 잘하고 있고 성과 분석이 필요하지만 스님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과사회적경제는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사찰의  법인이나 협동조합 같은 조직 설립을 비롯해 향후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과 창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특히 자연음식문화원이나 디자인 뤼, 모차르트 마술 피리 등 안정화된 불교계 사회적기업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구상부터 설립, 운영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람과사회적경제는 불교 사회적경제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새로운 포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사찰경제가 불자인구 감소와 사회 사회공헌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NT-박주언/사람과사회적경제 본부장
(사회적기업과 관련해서 종교계가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교 사찰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프로그램과 결합하고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좋은 일이기 때문에 미래지향적이고 선진적인 포교방식으로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교 사회적경제 스님연수교육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불교여성개발원 교육관 1층에서 진행되며 인원과 대상은 조계종 사찰 주지스님과 소임자 스님 20명 내외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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