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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전 헌재소장, 무문관 정진 돌입

퇴임사에서 선시를 인용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던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이 무문관 정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박한철 소장이 현재 외부와 연락이 잘 닿지 않는 한 사찰에 머물며 공직생활을 돌아보고 마음을 닦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심 깊은 불자로 잘 알려진 박한철 소장은 2009년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시절 법보선원이 추진하고 있던 강화도 요양병원 불사에 1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시해 귀감이 된 바 있습니다.

1975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박한철 소장은 1981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이후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공안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어 2011년 2월 1일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임명되고 2013년 4월 12일 헌재 소장에 취임하면서 5기 재판부를 이끌어 왔습니다.

박한철 소장은 임기 3년 9개월 동안 간통죄 위헌과 청탁금지법 합헌, 야간집회 허용, 언론인 선거운동금지 위헌, 사시폐지 등 현대사에 남을 굵직한 판결을 남겼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아시아 인권재판소 설치를 주도할 아시아 헌법재판소 연합 상설사무국을 국내에 설치한 것도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임기를 마치고 곧바로 무문관 정진에 들어간 박한철 전 소장, 정진을 마치고 산문을 나서며 불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됩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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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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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善一 2017-02-05 12:50:39

    부디 법신의 자리에 드셔서 어리석은 모든 생명들을 행복한 곳으로 인도 하소서!
    나무 아미타불.().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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