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본산 조계사가 24대 신도회 출범식을 열고 한국불교발전의 이정표가 될 총본산 성역화 불사 원만회향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김의정 신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250여 신도단체 대표 모두에게 직접 부촉장을 전달하고 2년 동안 종단과 한국불교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조계사가 종단 총본산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사랑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가족 같은 신도회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SYNC-지현스님/조계사 주지
(여러분 모두의 마음과 미소와 언행을 보고 조계사의 많은 가족들이 여러분들의 뒤따를 것입니다.)

김의정 신도회장을 비롯한 조계사 신도들은 24대 신도회 출범을 시작으로 총본산 성역화 불사를 원만히 회향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이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어려움을 공부와 정진의 계기로 삼아 조계사 신도대중의 뜻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매진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SYNC-김의정/조계사 신도회장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우리 조계사는 한 식구입니다. 서로 마음이 오가고 불제자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SYNC-이기흥/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조계사는 조계종의 총본산으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입니다. 조계사 신도회 또한 중앙신도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야 할 재가신도단체인 만큼 불교중흥을 위한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정유년 새해와 함께 출범한 조계사 24대 신도회는 다음달 19일 해동미륵성지 금산사를 찾아 동안거 회향 생명살림 기도로 신행의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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