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마곡사에서 49차 정기회의를 열고 ‘종단현안’과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활성화’ 등을 논의했습니다.

어제 회의는 총무원 관계자와 전국 교구본사에 주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담금 제도개선 방안’과 ‘주지 인사고과제도 확대시행 방향’, ‘사찰 입장료’ 관련의 건을 비롯해 ‘2017년도 교육원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협의회는 ‘분담금 제도 개선 방향’과 관련해,
각 교구본의 투명한 재정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불사를 위한 특별예산 편성 등 교구의 일시적인 예산 변화에 대해서는 총무원의 탄력적인 분담금 반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등 종단 주요사업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교주본사주지협의회는 50차 회의를
3월 23일 법주사에서 열기로 의결했습니다.

대전지사 이천운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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