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고려불화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나다
  • 광주지사 이병준 기자
  • 승인 2017.01.19 08:00
  • 댓글 1

색색의 유리조각으로 창유리를 장식하는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은 기독교 국가의 성당 등에서 자연스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성당이 아닌 사찰에서 성경이 아닌 고려시대 불화를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으로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는 절이 있습니다. 광주지사 이병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광주 도심 대표 사찰 무각사 로터스갤러리가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으로 제작한 고려시대 불화를 전시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2층 규모로 대웅보전과 지장전, 전통문화체험관을 불사 중인 무각사는 수월관음도와 지장보살도, 아미타팔대보살도 등 5점을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으로 제작해 다음달 15일까지 경내 로터스갤러리에 전시하고 24일 지장전에 봉안할 예정입니다.

작품은 임종로 작가가 1년여에 걸쳐 정성을 들여 제작했습니다.

INT-임종로/작가
(평소에 한국 불교 미술에 적용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생각이 인제 그런 저의 희망이 결실로 이렇게 나온것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만족 하고 있습니다.)

무각사는 중창불사 시작 단계부터 자연채광을 활용해 불교적인 장엄미와 예술성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스테인드글라스 기법에 주목해 처음으로 작업을 시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문귀례/광주 무각사 로터스갤러리 매니저
(일단은 스테인드글라스가 빛으로 봤을 때 가장 아름답데요 그래서 최대한 여기 스테인드글라스를 어떤 이 작품을 살리기 위해서 반 지하 이지만 (청학)스님께서 채광을 어떤 빛이 들어오게 하는 공간 공간을 많이 만들어 놓은걸로 알고 있어요....)

우리 전통의 고려불화를 서양 기법인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한 5 점의 작품은 다음달 24일 중창불사 3천일 기도 회향에 맞춰 낙성법회로 지장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의 전통, 불교와 기독교의 문화가 만나 탄생한 무각사 고려불화 스테인드글라스는 새로운 시도로 전시 이후에도 불자는 물론 시민들의 발걸음을 무각사로 불러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사 이병준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지사 이병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