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조계종 일반포교사 자격고시가 다음 달 18일 치러집니다.

조계종 포교원에 따르면 어제까지 올해 일반포교사 자격고시에 응시한 접수자는 모두 582명으로 지난해 705명 보다 123명 줄었습니다.

포교원은 서울과 경기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과 경남, 광주, 충청권 등 전국 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1차 필기시험을 치릅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각 지역단에서 실시하는 2차 연수교육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INT-윤기중/조계종 포교사단장
(22회 일반포교사 고시가 전국 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합니다. 올해 많은 인재들이 합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차 합격자에 한해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각 지역단에서 2차 연수를 진행하게 됩니다.)

포교사단은 올해 1차 합격자부터 교재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연수교육 자료를 도입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자료는 불자로서 가치관을 포함해 종단과 포교사에 대한 이해, 어린이 청소년과 군포교, 교정교화, 사찰문화와 염불봉사 등 7개 영역의 이론과 포교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포교사단은 올해 포교사업비 중 1000만원의 예산을 교재편찬비로 편성했습니다.

INT-윤기중/조계종 포교사단장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어떤 포교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7개 분야에 대한 소개를 하는 매뉴얼 형식의 교재를 편찬하게 됩니다. 그래서 3월말까지 교재를 완성해서 4월부터 실시하는 2차 연수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교원은 다음 달 치르는 포교사고시 1차 시험 합격자를 3월 10일 조계종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어 8월 중 최종 합격자 품수식과 전국 포교사들이 참석하는 8재개 수계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임상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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