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설날을 앞두고 일어난 여수수산시장 화재로 상인들의 시름이 큽니다.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수불교사암연합회가 피해 상인들의 빠른 복구와 시민안녕, 시정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법회를 열었습니다. 광주지사 이병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여수시장 화재 다음날인 16일 여수시청에서 여수수산시장 화재의 빠른 회복과 시민의 안녕, 시정 발전을 기원하는 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한 법회는 사암연합회장,조계종 원로의원 명선스님, 주철현 여수시장, 향일암 주지 우석스님을 비롯해 위재춘 신도회장, 시청 불자 공무원, 신도 등 30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삼귀의를 시작으로 300여 사부대중은 여수수산시장 화재현장의 빠른 복구와 피해상인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했습니다.

<SYNC> 위재춘/여수시 불교 사암연합회 신도회장
(여기에 모이신 사부대중들께 불보살의 가호가 있기를 발원 하옵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명선스님은 신년사로 피해상인들에게 희망을 또 여수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SYNC> 명선스님/조계종 원로의원,여수불교사암연합회장
(각각 주어진 분야에서 묵묵히 보살심을 발하여 이 지역의 발전과 안정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건강과 용기를 주십시오...)

주철현 여수시장은 불교계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빠른 복구를 약속했습니다.

<SYNC> 주철현/여수시장
(지혜와 자비를 온 누리에 밝히신 부처님의 공덕으로 올 한해도 지역 불교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불자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여수시 불자들은 신년법회로 설날을 앞두고 발생한 수산시장 화재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고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마음을 한 데 모았습니다.

광주지사 이병준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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