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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회향하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 '염불'

신행생활화와 전국불자 신행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BTN붓다회, 붓다회 산하단체 염불봉사회가 1기 배출 후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장례염불로 첫 활동을 시작한 봉사자들은 유가족에게는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위로를, 삶을 회향하는 이에게는 염불로 극락왕생의 길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동근 기잡니다.

(현장음)

서울의 한 장례식장.

영가에게 설하는 법문 ‘영가시어’로 이생에서 삶을 회향하는 고인의 극락왕생과 성불을 기원합니다.

BTN 붓다회 산하단체 염불봉사회가 첫 염불봉사에 나섰습니다.

BTN 염불봉사회는 힘들고 지친 불자들의 마음에 염불로 지혜와 평안을 주고 한국불교의 밝은 빛이 되기 위해 지난해 8월 결성됐습니다.

12주 교육 수료 후 첫 장례염불에 나선 11명의 봉사자들은 유가족을 만나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고 입정을 시작으로 창혼과 왕생발원문 등을 합송하며 회향의 길을 밝혔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보내는 슬픔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유가족에게 염불로 안정을 주고 보내는 이들의 마음은 어떠해야 하는지 위로의 말을 건네며 슬픔을 덜어줄 수 있다면 봉사자들은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겠다는 마음입니다.

int- 윤문자 / BTN 염불봉사회 팀장
(저희들은 염불교육을 받은 BTN 염불봉사회 1기 수료생들입니다. 수행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유가족들이 위안과 위로를 받으면 저희들은 그것으로 위로가 됩니다.)

한 봉사자는 타인을 보듬는 일이 결국 자신을 위로하는 길이 되는 것을 알았다며 매회 수행하는 마음으로 염불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불교식 장례문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조가를 부르는 의식은 포교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많은 불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int- 강정자 / BTN 염불봉사회 1기 회원
(남을 위한 봉사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로 인해서 나 자신이 커진다고 할까요, 나를 돌아볼 수 있고 내려놓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BTN붓다회 염불봉사회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하는 가장 큰 고통을 함께 나누며 염불 봉사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보살의 길을 걸어가길 오늘도 서원합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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