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회적경제는 불교사회적기업 창업과 육성을 지원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전국 교구본사 등과 협력해 사찰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기업을 키워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람과사회적경제의 지난 성과와 올해 사업목표를 임상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불교계 사회적기업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고 있는 사람과 사회적경제가 올해 사업목표로 불교사회적기업 활성화를 내걸었습니다.

 2001년 중앙신도회 산하 불교사회적 경제지원본부로 출발한 사람과사회적경제는 지난해 3월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서울 전통문화거리인 인사동에 정기적으로 소셜 마켓을 열어 불교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50여 개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기독교, 천주교와 손을 잡고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종교계 비전과 3대 실천과제를 선포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3대 종교 대표자들은 사회적 경제 조직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종교시설과 업체가 1:1 결연을 맺어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범종교적 사회공헌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INT-박주언/사람과사회적경제 본부장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종교행사를 조계종에서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장관과 총무원장 자승스님, 천주교 주교님이 함께함으로써 종교계사 사회적경제를 위해서 나서고 있다는 큰 울림과 대국민 메시지를 드린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사회적 경제는 지난해까지 얻어진 사업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불교를 대표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교구본사 등과 협력해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사찰마다 특화된 사회적기업을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방송과 신문 등 언론기관과 연계해 불교사회적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회원사를 모집하는데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박주언/사람과사회적경제 본부장
(전국 24개 교구본사 스님과 신도회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관한 다양한 내용과 본질에 대해서 알려드리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중점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또 교계언론사와 같이 온,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람과사회적경제는 올해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서울시, 종로구청 등 유관기관 서울 전통문화거리 인사동에 정기적으로 시장을 열어 불교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와 연수교육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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