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옥천사와 보현사가 ‘2006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개최 기간에 맞춰 관광객들을 위한 산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남 고성군은 오는 4월14일부터 6월4일까지 52일간 당항포 관광지와 상족암 군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고성 공룡 엑스포 기간 동안 고성군 내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고성군 개천면 옥천사와 상리면 보현사에서 열리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1박2일 일정으로 모두 1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입니다.


고성군은 참가자들이 예불, 법문, 참선, 해돋이 등반 등을 산사에서 체험하고 엑스포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군은 다음달 말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템플스테이 참가자 접수를 받습니다.


고성군은 “옥천사와 보현사는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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