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산하 불교의료지원단 '반갑다 연우야'는 어제 서울 화계사 교육관에서 외국인 이주 노동자를 위한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했습니다.




한국의료불자연합회와 공동으로 열린 이날 무료진료는 내과, 안과, 치과, 한방, 발마사지, 지압 등 과목별 진료와 약사불자보리회의 무료 투약 봉사가 함께 진행됐습니다.




특히, ‘반갑다 연우야’의 이날 진료에는 네팔 출신 외국인 노동자 20여명과 화계사 국제선원에서 수행중인 외국인 스님들이 봉사단을 찾아 건강검진 받았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반갑다연우야 관계자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음에도 병원을 찾거나 진료를 받기 쉽지 않아 무료 이동 진료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조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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