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가 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노인복지 방향을 모색하는 특강을 열었습니다.

노인복지 현안과 사회 환경변화에 따른 노인복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 발족한 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비롯해 천태종과 진각종, 인덕원과 연꽃마을 등 종단과 법인 구분 없이 불교계 노인복지시설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연합회는 매년 템플스테이와 학술대회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복지관 특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SYNC-김승자/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장
(이런 기회를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교류하면서 불교복지 활성화의 장이됐으면 합니다. )
SYNC-화평스님/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 초대회장
(서울시의 노인복지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불빛을 만들고 나침반이 되는 시간이 오늘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덕원 대표이사 성운스님은 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노인복지는 더 이상 한 세대의 문제가 아닌 시대적 화두라고 진단했습니다.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고 있다며 이것이 세대 간 갈등요소로 번지면 심각한 사회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YNC-성운스님/인덕원 대표이사
(우리나라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로 인해서 노인 유기, 방치, 폭행사건 등이 돌출되고 있는데 이것을 응대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정책이 없습니다.)

성운 스님은 불교 사회복지는 한국 불교의 미래이고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성운스님/인덕원 대표이사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인적, 물적, 재정적 후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인가, 거기에 더해서 공모사업에 도전해서 만들어 내야합니다.)

한편 불교노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7개 노인복지관은 각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특화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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