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가르침이 살아있는 하남 정심사에 정진의 열기가 밤새 이어졌습니다. 성철스님 사리탑전 불사 1000일 기도를 회향하고 불사 원만성취를 발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200여 사부대중이 철야 만배기도 정진으로 성철스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성철스님의 가르침과 수행 정신이 살아있는 하남 정심사가 성철스님 사리탑전 불사 1000일 기도를 회향했습니다.

정심사 신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200여 사부대중은 26일부터 어제까지 성철스님 사리탑전 불사 원망성취를 발원하며 만배기도 철야정진에 들어갔습니다.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은 만배정진은 금강석 같은 원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입재부터 회향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기도에 매진한 불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SYNC- 원택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나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더 나아가 삼계에 큰스님의 법력과 우리들의 신심이 퍼져나가서 삼계가 불국정토가 될 수 있도록 발원하는 기회로 삼아주셨으면 합니다.)

정심사는 지난 3월, 높이 4.5미터 3층 규모의 성철스님 사리탑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탑 지붕 밑 상단에 사리함을 봉안하고 하단은 원형으로 만들어 성철스님의 법문을 담은 사경을 채울 예정입니다.

특히 탑 가운데 성철스님이 수행하던 모습을 재현해 누구나 쉽게 스님을 친견할 수 있도록 조성됩니다.

성철스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200여 사부대중은 한배, 한배에 정성과 원력을 담아 만배를 채우고 성철스님의 가르침과 수행 정신이 살아있는 사리탑전의 원만회향을 기원했습니다.

INT- 전옥금/하남 정심사 신도회장
(정심사가) 법석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어서 무척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사리탑 불사를 비롯해서 정심사가 기도하는 도량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INT-배다남/만배기도 정진 참가자(부산 기장)
(많은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남을 위해 기도하라는 성철스님의 말씀에 따라서 일체중생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한 모든 분들이 성취를 하시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하남 정심사는 3년 안에 사리탑전 불사를 마무리하고 성철스님의 가르침과 수행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량으로 가꿔나간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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