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는 관음재일인 오늘(23일), 방장 원명스님을 증명법주로 주지 영배스님, 총무 도문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관음사 개금불사 회향과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3개월 전, 개금불사를 계획한 통도사는 양산 미타암 주지 명천스님을 개금도감으로 복장물을 개봉하지 않은 채 70일간  보수, 위치 이동, 개금을 진행하고 오늘(23일) 회향했습니다.

주지 영배스님은 “복장물을 개봉하면 조성 연도를 알 수 있어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지만, 문화재로서 관세음보살보다 우리가 모시는 승보로 가슴 속에 남겨주길 바란다.”고 불사 의미를 밝혔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제봉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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