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산업의 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한 불교인재개발원의 제 8차 정책포럼이 어제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정책포럼에서 이 태 화 민다무역 대표는 ‘불교산업의 발전방안과 모색’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불교산업은 제한적 시장규모와 영세한 수공업적 생산 환경으로 인해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업종별 생산자 협회 결성과 산학협동 제품개발 연구소 설치 등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대표는 “민족적 자산을 보존하고 계승해 나아가야 할 불교산업이 지나친 상품성만을 추구할 순 없다”고 전제하며 “불교산업의 전통성과 예술성, 그리고 작품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종교 산업에 대한 정부와 종단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밖에 이날 정책포럼에선 이 경 열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 본부장과 김 상 기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팀장, 그리고 이 계 복 사찰몰 대표이사 등이 각각 발제와 토론 등을 맡아 불교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보도- 홍 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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