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와 해인사, 송광사 등 전국 주요사찰에서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여름산사 수련회에 돌입합니다.




올해 ‘여름수련회’를 운영하는 각 사찰들은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 그리고 가족 등으로 ‘참가자’를 세분화 했으며, 특히 참선과 다도, 명상 등 특색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통도사와 해인사, 송광사 등 삼보사찰을 살펴보면, 경남 양산 통도사는 다음달 12일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련회를 마련했으며, 합천 해인사는 다음달 10일부터 모두 6차례로 나눠 기초수행 수련법회와 초중고등부 수련법회를, 그리고 순천 송광사는 다음달 8일부터 각 100명 단위로 6번에 걸쳐 여름수련회를 엽니다.



이밖에 서울 길상사와 강화 국제 연등선원 등 수도권 사찰들에서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여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수련회의 특징을 살펴보면 청소년 영어캠프와 한문학당, 다도아카데미 등 단순히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것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한편 주요 사찰들의 여름수련회와 템플스테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 WWW.templestay.com 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 홍 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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