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포근한 음성으로
지친 우리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리며 위로해주는 스님이 있습니다. 

지금여기 우리스님 오늘은 스님만의 방법으로 현대인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고 있는 운성스님을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햇살 같은 스님의 미소.
언니야 스님, 누나야 스님으로 BTN 불교라디오 울림에서 ‘음성포교’를 하고 있는 운성스님.

스님은 BTN불교라디오 울림으로 방송을 처음 시작하는데요. 헤드폰을 쓰고 있는 스님의 모습은 프로DJ의 모습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스님의 라디오 멘트 - >

11월 시작된 운성스님의 라디오 프로그램은 벌써부터 반응이 뜨거운데요.

평일 아침 7시부터 8시. 편안한 음성으로 우리의 아침을 열어주고 있는 운성스님의 <그대에게 이르는 길, 운성입니다>는 출근길, 등굣길을 나서는 모두에게 힘을 실어주며 든든히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라디오 활동을 결심하기까지 스님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요.

어린 시절, 해인사에서 성철, 일타스님 등 기라성 같은 큰스님들 곁에서 자랐던 스님은 삶이 불교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님은 불교 안에서만 머무는 게 아닌, 세상 공부를 하며 세상 사람들의 눈에 맞춰 불교를 더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특히 스님은 누구에게나 필요할 때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불교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는데요. 그래서 진학하게 된 대학에서는 법학과 심리학 공부를 했었다고 하네요.

스님은 이후 그 근원적인 깨달음을 얻기 위해 뒤늦게 출가를 결심하고 10여년 넘게 수행에만 전념하기도 했었고, 스님을 지극히 아꼈던 노스님을 시봉하면서 진정한 보리심을 깨달아 베풀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스님은 특히,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팽목항 법당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었는데요.

힘들어하는 유가족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며 그들의 곁을 지켜주기도 했었습니다.

스님은 현재 혜민스님의 마음치유학교에서 <치유적 경전프로그램>을 맡아 경전과 함께 다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있는데요. 청년들을 위한 희망캠프 <심쉼풀이>에서는 스님만의 편안한 치유법으로 청년들에게 든든한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인 ‘보리심’을 늘 가슴에 품고 있는 운성스님은, 첫 방송인 BTN 울림을 통해 그 마음을 오롯이 전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스님만의 따뜻함을 전해보자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마음의 치유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쉼터 같은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운성스님. 

깊은 내면에 있는 아픔까지 치유해주고 있는 운성스님의 라디오. 놓치면 안되겠죠?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을 스님의 라디오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금여기 우리스님 운성스님을 만나봤습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