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거사림회 창립 35주년 정기총회 및 기념법회가 지난 26일 부산 소림사에서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증명법사인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을 비롯해
소림사 회주 정일스님과 부산 해광사 주지 금종 스님, 배호암 부산불교거사림회장, 공병수 부산불교신도회장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부산불교거사림회 배호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5년 역사와 전통속에 불국정토 건설을 위하여 혼신을 다하신 역대 회장님의 공로에 감사드리며, 불교거사림의 가치를 더욱 높여 불조의 혜명을 두루 밝히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날 증명법사로 나선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법어를 통해 “갈수록 여성불교화 되어가는 현실에서 부산불교거사림회는 35년이란 역사속에서 부산불교를 떠받치는 훌륭한 역할을 다해왔다.”고 밝히며 더욱 정진하기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부산불교신도회 공병수회장은 축사를 통해 “800회 법회를 앞두고 그간 한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한 법회를 진행한 것은 부산불교거사림의 참모습이며 귀감”이라고 말하고 지역 신행조직의 모범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부산불교거사림회는 조직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시상과 감사패 전달식을 통해 박진근, 양동현, 송미경씨 등에게 공로상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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