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천태지자대사가 창종한 천태종에서 고려를 거쳐 대한불교 천태종에 이르는 역사성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동력을 개발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천태종 천태불교문화연구원은 12일 관문사에서 총무원장 춘광스님, 총무부장 월도스님, 이봉춘 연구원장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태종의 한국적 특성과 정체성’을 주제로 2016년도 천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춘광스님은 “변화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천태종의 의미와 역사성을 짚어보고 시대흐름을 견인해 나갈 종단의 동력을 개발하길” 기대했습니다.

이봉춘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대한불교 천태종 창종 근거와 정체성 인식은 종단의 현재와 미래 발전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강대 교수 광도스님과 고우익 전 금강승가대 교수,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 이혜숙 금강대 객원교수, 석길암 경주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천태종의 수행과 일생행의, 제도와 복지 분야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보도=하경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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