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이 올해를 어린이 포교역량 강화의 해로 지정한 가운데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가 교구본사로는 처음으로 어린이 법회를 창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불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용수 프로듀서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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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미래 세대인 어린이법회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해사가 자리하고 있는 경북 영천지역 인근 도 매년 아동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





그러나 일요법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산사에는 어린이법회 회원들의 목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지난해 12월 창립한 은해사 어린이 법회는 매주 인근 하양과 금호, 영천, 신령지역의 어린이 불자 100여명이 참가하는 보기 드문 법횝니다.




은해사 어린이법회는 법문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불자들의 마음을 사라잡고 있습니다.




sync-은해사 포교국장 명강스님





은해사는 기존의 법회 형식을 달리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다도반, 축구반 영어반, 요가반을 만들어...아이들이 상당히 흥미도 느끼고 잘되고 있다.




사중에서는 영어법회를 비롯해 여러 가지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배울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다도프로그램과 요가는 어린이들에게도 인깁니다.





불교를 통해 자연스레 또래 친구들과 만남도 이어져 은해사 어린이 법회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sync - 은해사 어린이법회 회원




은해사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적인 어린이 포교와 함께, 지역 말사에도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전수해 어린이 포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sync - 은해사 포교국장 명강스님





3개월 과정으로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주변 사찰과 연계를 해서 포교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은해사에서 지원하겠다.





누구나 미래불교의 희망이 될 어린이 포교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일선 사찰들은 인력과 예산부족을 탓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일입니다.





은해사 어린이 법회는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외면받던 어린이법회가 사중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셈입니다.





불교TV 뉴스 조용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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