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총림 백양사는 지난 24일 장성 홍길동 체육관에서 총림내 사부대중과 지역 군장병이 함께 어우러진 제1회 야외법회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고불총림 방장 수산스님을 비롯해 주지 성오스님, 완도 신흥사 주지 법일스님,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 등 총림내 스님들과 신도회 회원 2백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인근 담양의 공수특전부대 장병들이 초청돼 농구와 배구 등의 친선경기와 장기자랑 공연을 갖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주지 성오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고불총림 1400여년의 역사 이래 이렇게 사부대중이 함께 어울려 체육대회를 갖기는 처음”이라고 소개하고, “앞으로 이번 행사가 매년 정례화 되기를 바라며, 오늘 단합된 사부대중의 힘을 바탕으로 총림과 지역불교 발전을 이룩하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습니다.





광주지사 전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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