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가 20일부터 오늘까지 공주 마곡사와 천안 각원사, 북촌 한옥마을 등에서 제11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체험을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사무총장 원효종 총무원장 향운스님, 일본 천태종 별격본산 엔만사 주지 니시오카 료코 스님을 비롯한 여성부 회원 6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제11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는 환영만찬과 문화공연에 이어 마곡사 불교문화체험, 천안 각원사참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어제는 천안 각원사를 참배하고 평생 일본에서 포교활동을 해온 각원사 조실 법인스님과 차담으로 양국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는 2005년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양국 문화를 체험하며 한일 여성 불자들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도=이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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