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조계종 포교대상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조계종 포교원은 포교활동으로 불교와 종단발전에 기여한 사찰과 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그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포교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총무원장상에는 황룡사 주지 지공스님을 비롯해 공영호 법사와 함현준 법사, 국회 정각회 정갑윤, 강창일 의원, 한옥건축가 신영훈 씨 모두 6명이 선정됐습니다.

지공스님은 어린이청소년, 대학생 인재양성, 승가교육 등 계층 포교 활성화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어린이 명상학교와 국제청소년 포상제, 영어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어린이청소년 도심 포교에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육군 3군사령부 공영호 법사는 군장병 포교원력으로 27년간 수행 정진해 왔으며 특히 군법당 신축 불사와 보수를 적극 추진하며 불교위상과 군종교구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육군사관학교 함현준 법사는 사관생도의 호국불교유적지 답사를 최초로 시도해 성공시키고 에세이 병사와 풍경소리 발간 등 군 포교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한옥 건축가 신영훈 불자 역시 경주 석불사와 화엄사 각황전, 금산사 미륵전 중수공사 등을 총괄 감독하며 불교건축 양식의 보존과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제19대 국회 정각회 전,후반기 회장으로 국회 봉축탑 점등과 정각선원 중창불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정갑윤, 강창일 의원도 종단과 국회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낸 공을 인정받아 올해 포교대상 수상자에 선정됐습니다.

또한 심원사 주지 응관스님과 민족사 대표 윤창화 불자 등 모두 7명은 포교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포교원은 11월 3일 한국불교문화역사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포교대상 시상식을 열어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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