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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학인스님 토론대회, 긴장과 설렘 가득

제1회 조계종 학인스님 토론대회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예술공연장,

두 팀으로 나뉜 학인스님들이 현대사회에서 불교를 전하기에 선불교와 초기불교 중에 어떤 가르침이 보다 효과적인지를 주제로 설전을 벌입니다.

그 시간 참가자 학인스님들의 대기실, 누구하나 떠드는 이 없이 묘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명상을 하며 머리를 맑게 하기도 하고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없는지 마지막 순간까지 정리해 온 자료를 꼼꼼히 살핍니다.

INT-원준스님/토론대회 범천의그물팀
(이번에 조계종에서 이렇게 학인스님들 대상으로 좋은 토론대회를 마련해 주신 점 다시 한 번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토론을 곧 10분정도 후에 들어갈 예정인데 사실 좀 긴장이 안 될 줄 알았는데 긴장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대기실에서의 조용했던 모습과는 달리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자 학인스님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초기불교의 계율을 현대 사회에 그대로 적용할 경우 물에 빠진 여인을 구할 수 없게 된다며 초기불교보다는 선불교가 더 적합하다고 포문을 엽니다.

상대팀은 모든 선불교가 여인을 구하고, 모든 초기불교는 여인을 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며 재치있게 맞섭니다.

예선전부터 치열하게 오가는 공방을 지켜보는 심사자들과 청중들의 표정도 진지합니다.

INT-등명스님/토론대회 담담팀
(아까 진짜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한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아쉬움이 좀 많이 남습니다. 뒷부분에 본래 저희가 해야 될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부분이 다 생략되고 좀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이야기 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

전국 사찰 승가대학과 동국대 등에서 모두 22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조계종 학인토론대회,

승패를 떠나 학인스님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실 속에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지혜를 탁마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습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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