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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하나 된 4대 종교 성직자

불교와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4대 종교 성직자들이 축구장에 모였습니다.

스님과 교무, 신부, 목사라는 신분은 내려놓고 이날만큼은 모두가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SYNC>4대 성직자 선수단 선서
(우리는 본 축구대회를 통해 하나 된 마음을 이뤄 세상 속에서 화해와 평화를 실천하는 데 앞장선다.)

힘찬 함성과 함께 종횡무진 운동장을 누빕니다.

노련하게 공을 몰고 공격하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프로선수 못지않습니다.

서로의 몸이 부딪혀 넘어지기도 하지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우고 상대를 격려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시작된 4대 종교 성직자 축구 대회.

2005년부터 매년 열리며 이웃종교 간 화합은 물론, 우리 사회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INT-정문스님 / 조계종 사회부장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이런 종교인들끼리라도 화합이 잘 돼서 우리 한 종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세계 일화라는 뜻으로 하는 행사로...)

올해 우승은 개신교 팀이 차지했습니다.

불교 팀은 천주교 팀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4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의 승패는 정해졌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화합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INT-지담스님 / 불교 팀 감독
(종교간 화합과 우애가 더 돈독해지고 쓰러지면 일으켜 세우고 서로들 종교간 마음을 한마음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INT- 안영표 목사 / 개신교 팀
(서로 평화와 화해를 위해서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아껴주고 또 챙겨주는 좋은 경기를 하려고 합니다.)

땀 흘리고 함께 뛰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4대 종교 성직자들.

종교적 신념을 초월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되새긴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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