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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설치 구조물 철거해야”

이명박 정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정비 사업을 진행하면서 4년여 동안 약 22조원을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감사원 감사 결과, 4대강 사업이 설계 부실과 수질 악화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교환경연대도 인간의 탐욕으로 죽어가는 자연의 실상을 알리겠다며 100일 동안 4대강을 걸었고, 희생된 모든 생명을 위해 천도재를 봉행하기도 했습니다.  

불교사회정책연구소와 4대강사업저지를위한천주교연대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4대강 재자연화 필요성과 방안'을 주제로 학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SYNC> 법응스님/ 불교사회정책연구소장
(4대강의 오늘날 문제는 흘러야 하는 강과 물이 고여 있는 호소와의 생태계, 자연적인 차이점을 망각하고 외면한데서 오는 너무나도 엄청난 큰 국토의 오염 현실을 마주하게 된 현장입니다.)

세미나에서 이상훈 전 수원대 교수는 “4대강 사업으로 체류시간이라는 제한요인이 제거되자 여름에 녹조가 번성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C> 이상훈/ 전 수원대 교수
((낙동강)상류는 흘러가는 강이었기 때문에 중류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아까 보여드렸듯이 보를 8개 만들어서 다 호수가 되니까 지금에는 상류부터 중류, 하류까지 전체에서 녹조가 발생하는 겁니다.)

이상훈 전 교수는 “20대 국회에서 4대강 청문회를 열어 4대강 사업의 폐해를 조사하고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창근 대한하천학회 회장은 “4대강 재자연화 요체는 강을 강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 때문에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게 되자 강바닥에 오염된 뻘이 퇴적해 산소가 고갈되면서 더 이상 생물체가 살 수 없는 공간이 됐기 때문입니다.

<SYNC> 박창근/ 대한하천학회 회장
(요약하면 이타이이타이병이 이미 발생했다.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지자. 낙동강은 점점 더 오염되고 있다. 그래서 서식처 복원 뿐 아니라 재자연화 문제를 우리가 고민할 시점이다.)   

유럽 하천선진국들의 사례를 제시한 박창근 회장은 “물이 흐르는 강을 만들고 하천에 설치한 각종 구조물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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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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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enart 2016-10-03 02:39:25

    정말 보를 다 부숴야만 문제가 해결되나요? 지천의 오염물질 제거, 일정기간 일제 방류등 보완책은 없읍니까? 보를 막은 것은 기본적으로 수자원을 유용하게 관리하자는 것인데 물부족문제는 다른 해결책은 있습니까? 주장이 너무 극단적으로 흘러서 국민은 어리둥절할 따름이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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