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불교 수행단체인 금강승 수행센터 깜따시링이 이전 후 첫 법회를 열었습니다. 제9대 캄툴 린포체 세둡니마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점안식과 법문을 봉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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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에 모인 불자들이 발원문을 읽으며 한마음 한 뜻으로 기도합니다.

인도에서 티베트로 불법을 전해 준 캄툴린포체를 근본스승으로 삼아 수행에 정진하고 있는 금강승 수행센터 깜따시링이 지난 7일, 이전 후 첫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법회는 제9대 캄툴린포체 세둡니마를 초청해 점안식과 법문, 보살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불자들과 기도문을 함께 한 캄툴린포체는 법문을 통해 한국 불자들의 행복과 수행을 기원하며 보리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sync- 캄툴린포체 세둡니마
(과거의 부처님은 보리심에 의지해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만큼 보리심은 현재에도 중요합니다. 누구든지 미래에 부처님이 되고자 한다면 보리심이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지난 2014년 개원한 깜따시링은 2016년 1월, 켄뽀 아오아상뽀 스님을 파견센터장으로 ‘죽음과 성취’, 돌마기도‘, ’해탈장엄론‘ 특강 등을 통해 불자들에게 깨달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북부 따시종에서 20여 년간 수행해온 지덕스님의 지도 아래 운영되고 있으며 여러 티베트 스님들과의 인연을 통해 든든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 지덕스님/ 금강승 수행센터 깜따시링 주지
(바른 수행을 해서 우리 본연의 모습, 불성과 신성 그 자체인 모습인 온전한 인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도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티베트 불교를 한국에 전파해 보리심으로 깨달음을 성취하고자 수행하는 깜따시링.

제9대 캄툴린포체를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깜따시링은 이번 달 18일 오전 10시, 동국대 국제선센터에서 관정의식과 법문이 봉행되고 이는 BTN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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