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스님의 가르침은 오랜 시간 가슴에 남아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나침반이 되기도 합니다. 행복한 불서 오늘은 올곧은 수행으로 한국불교를 선양한 금오스님의 가르침과 성운스님의 지혜, 그리고 불교 여성 수행자들의 자비행을 만나보시죠.

금오당 태전선사 탄신 120주년을 기념해 금오선사 일대기와 사상을 조명한 책 <금 까마귀 계수나무 위를 날고>입니다.

책은 첫째도 참선, 둘째도 참선, 셋째도 참선이라고 강조했던 금오선사의 올곧은 수행정신과 사상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1장 금오선사의 생애, 2장 선사의 사상과 수행관 등 총 3부로 구성됐으며 참선 수행을 통해 수행공동체를 회복하고 쉼 없이 정진했던 스님의 수행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금오선사의 수행사상이 종단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 파장이 무엇인지 스님의 일화를 통해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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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동안 세간과 출세간의 주요 문제들에 대해 원융한 자비와 지혜로 방향을 제시해온 성운대사의 가르침을 엮은 책 <세상사는 지혜>입니다.

책은 인간불교, 특히 대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적 지도자로 역할하고 있는 성운대사가 우리 사회에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불교의 가르침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주제가 끝날 때마다 <마음에 새기는 글>을 마련해 더욱 명료하게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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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불교수행자들의 연대와 실천에 관한 37편의 이야기가 담긴 책 <불교 페미니즘과 리더십>입니다.

책은 2011년 태국 방콕 대회부터 2015년 샤카디타 인터내셔널 세계불교 여성대회까지 여성 불교인들이 모여 불교와 여성 관련 연구를 발표한 논문 중에서 선별한 것을 모아 엮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위계 안에서 고군분투 하는 여성 불교인들, 여성 불교인들이 어떤 방식으로 상식과 맞서고 있는지 이 책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불서 김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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