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주말에 봉평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5일장인 봉평전통시장을 '메밀꽃 토요장터'라는 이름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밀꽃 토요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품뿐만 아니라 수공예품, 생활소품, 친환경 제품 등도 판매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메밀꽃 토요장터' 운영으로 주말에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여러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봉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며 "하루 천여 명 정도가 토요장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메밀꽃 토요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평창군은 정겨움과 즐거움을 나누는 전통시장의 정서를 살리는 한 편, 오는 9월에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훈민  yhm@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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