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를 책임지는 호법신장 양성소 육군 3사관생도 360명이 수계로 참 불자의 삶을 서원했습니다.

조계종 10교구본사 은해사는 어제 영천 3사관학교 충성호국사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을 계사로 사관생도를 포함해 일반병사, 간부 500여 명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수계에 동참한 생도와 병사들은 오계를 독송하고 연비와 합장주로 참불자의 삶을 재확인했습니다.

은해사는 3사관학교에 매년 2천만원의 중앙장학금을 지원하고 총 천여 생도가 필수과정으로 은해사 템플스테이를 이수하는 화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돈관스님은 “여러분은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며 생도 모두가 호법신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오계를 수지하기 바란다.”고 설했습니다.

보도=신 형 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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