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록유사가 백중을 맞아 인연 있는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영산재와 추모 음악회를 봉행했습니다.

록유사는 17일 김학절 강릉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과 주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희생된 영가와 조상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영산재를 봉행하고 백중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록유사 주지 성인스님은 “백중에 영가의 평안을 기원하는 것은 불교 가르침인 평화와 화해, 행복을 위한 살아있는 사람들의 노력과 실천”이라고 밝혔습니다.

록유사는 가수 김태곤씨, 무형문화재 45호 대금산조 이수자 홍석영씨 등을 초청해 추모음악회도 함께 열었습니다.
 
보도=강원지사 이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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