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에 도전해 법조인의 꿈을 이뤄낸 이상욱 불자. 조세 부동산 소송을 전문 변호사로  법조인 신행단체 서초반야회에서 신행과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이석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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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변호사는 군 제대 후 신림동 고시원에서 법조인의 꿈을 키워 나갔습니다.

자기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었지만, 힘들 때마다 인근 사찰을 찾아 마음을 다잡고 큰 힘을 얻었습니다.

목표를 향한 도전 끝에 꿈을 이뤄냈고, 지금은 법무법인 영진에서 조세, 부동산 소송을 맡고 있습니다.

INT-이상욱 변호사
(약수사라고 신림동에 있는 약수사에 가서 부처께도 절 많이 하고 관세음보살님께도 절 많이 하고 그렇게 했었는데 고시촌에 있으면서 내내 절을 자주 찾아갔었습니다. 그때 크게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마음적으로도 크게 안정을 얻고요.)
 
이 변호사는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불교 신행단체 ‘다르마 법우회’에서 불교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습니다.

사법연수를 마치고 법조인과 법원 직원으로 구성된 서초반야회에서 신행은 물론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일에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매달 정기법회에 참여해 신심을 다지고 노인 무료급식소 원각사 배식봉사에도 빠지지 않고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서초반야회 간사를 맡아 활동하며 서초반야회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NT-이상욱 변호사
(기본적으로 서초반야회 활동을 좀 더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여러 가지 봉사활동이라든지 그동안 회원만으로 있으면서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간사를 하면서 확실히 서초반야회를 보는 눈이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앞으로 좀 더 서초반야회 활동에 불자로서 매진할 생각입니다.)

이 변호사는 참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BTN 무상사에서 환산스님에게 참선하는 법을 배운 뒤 마음이 복잡하거나 문제에 부딪히면 언제 어디서나 참선으로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INT-이상욱 변호사
(일하다보면 여러 가지 법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답답하고 이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그러면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또 찾는다고 되는 게 아니고요. 가만히 눈을 감거나 참선을 하면 또 방법이 떠오를 때가 있거든요.)

올해로 10년차 베테랑 변호사인 이상욱 불자.

포기하지 않는 청년 불자들의 도전이 개인의 꿈은 물론 사회 곳곳에서 든든한 불자 인드라망으로 단단하게 네트워크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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