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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氏 사망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氏 사망
‘예술은 사기’라고 말하며 ‘선문답’ 같은 ‘작품세계’를 펼쳐온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씨가 지난달 29일 향년 74세를 일기로 미국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생전에 백씨는 ‘TV 부처’ 등 불교적 소재를 주제로 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최신 예술인 ‘비디오 아트’를 창시한 그의 주제가 언제나 동양적 정신세계 속에 인연하고 있음을 작품을 통해 보여 왔습니다.


특히 서울올림픽이 열린 지난 1988년 한국의 개천절을 의미하는 1003개의 모니터로 완성한 ‘다다익선’과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TV 부처’는 ‘정신과 물질’, ‘성스러움과 세속’ ‘소통과 관계’ 등 ‘극과 극’의 소재가 갖는 다양한 의미성으로 작품을 본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깨달음과 영감을 줬습니다.


또한 백씨는 '머리를 위한 선'과 '영화를 위한 선'등 불교의 선을 작품의 직접적인 주제로 사용하기도 하는 등, 생전에 직관과 명상 같은 불교적 정신세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백씨의 조카인 켄 하쿠다씨는 “ 백씨가 지난달 29일 저녁 8시 경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자택에서 부인 시게코 쿠보다씨와 간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고 전했으며, 향후 백남준 씨의 유해는 장례식 후 화장돼 한국과 미국, 독일 등 3국에 분산돼 안치될 것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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